올해부터 장애예술인과 장애인들을 위한 ‘문화가 있는 날’이 시행된다.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과 빛된소리글로벌예술협회가 오는 27일부터 12월28일까지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 행사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문화가 있는 날’은 매달 마지막 수요일로 전국의 영화관, 공연장, 미술관 등 다양한 문화시설의 문턱을 낮춰 국민들이 보다 쉽게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문화융성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부가 2014년 1월부터 시행하고 있는 제도다.
올해 2016년부터는 장애예술인과 장애인들의 ‘문화가 있는 날’ 프로그램 참여를 위해 장애인문화예술센터 ‘이음’(대학로 소재)에서 "i love 문화가 있는 날“ 행사를 연 12회에 걸쳐 진행한다.
"i love 문화가 있는 날“은 전시, 공연 등 4가지 프로그램이 묶음 형식으로 제공된다.
첫 번째는 “세상의 하나밖에 없는 전시”다. 신인장애인화가를 발굴한다는 취재로 특별한 퍼포먼스와 설치미술이 돋보이는 미술전시가 선보인다.
두 번째는 연극이나 뮤지컬 상영으로, 장애인의 접근성이 마련되어 있지 않은 소극장등에서 진행되는 공연들을 녹화해 영화처럼 상영한다. 대학로에서 활동하고 있는“익스트림플레이”등 많은 극단들의 저작권 협찬으로 진행된다.
세 번째는 파티가 있는 하우스콘서트다. 예술가와 관객이 함께 호흡하며 공연과 파티를 접목하여 즐기는 새로운 형식의 하우스 콘서트가 제공된다.
마지막 네 번째 테마는 대학로의 많은 젊은이들과 함께 호흡하고 교류할 수 있는 교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인디밴드와 함께 하는 음악이 흐르는 강연쇼다. 인디밴드의 연주와 노래, 강연이 진행된다.
단체나 개인은 전화(02-6737-0900)로 예약하면 되고 모든 관람료는 무료다. 단, 단체관람일 경우 전석 모두 예약제로 운영되므로 최소 공연 3일전에는 예약해야 입장할 수 있다.
-기사제공 : 에이블뉴스(abl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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