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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킴장애 치료 위한 재활운동치료

작성자 : 이진화 작성일 : 15-08-13 00:04 조회 : 404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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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에게 있어서 입으로 음식물을 섭취하는 것은 생명을 유지하는 기본적인 수단 일 뿐 아니라 질적인 삶을 영위하는데 필수적인 부분 중의 하나이다. 

뇌졸중 후 발생하는 삼킴 장애는 흡인성 폐렴, 영양실조, 기관지 경직, 탈수 등의 합병증으로 환자의 회복 예후에 큰 영향을 미친다. 

삼킴 장애는 구강에서부터 위까지 음식물이 지연되어 내려가거나 잘못된 방향으로 움직여 목에 막혀있는 것 같은 느낌을 호소하게 되고 음식을 삼키는 동안 또는 삼키고 난 후에 기침을 유발시킨다. 

이러한 삼킴장애의 유병률은 50세 이상 노인의 경우 16~22%, 뇌졸중, 파킨슨병, 뇌손상환자에서는 20~40%로 발생된다. 

특히, 노령화 사회에 접어들어 노인들이 갖는 많은 질환들과 더불어 삼킴장애는 일차적 이차적으로 동반되는 증상으로 생명 유지와 직관될 만큼 치명적이고 노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중요한 부분이다. 나이가 들면서 약화된 목 근육으로 인해 음식물이 기도로 넘어갈 수 도 있기 때문에 매우 조심해야한다. 

삼킴 장애치료 치료는 흡인을 줄이고, 안전하게 음식을 씹고 삼키는 능력을 향상시켜 환자의 영양 상태를 최적화하는데 목적이 있다. 

삼킴의 과정은 4단계로 나누어진다. 구강준비 단계(Oral preparatory), 구강 단계(Oral phase), 인두 단계(Pharyngeal phase), 식도 단계(esophageal phase)로 이루어져 있다. 

각각의 연하단계에서 나타나는 문제들을 보다 정확히 분석하고 원인을 찾아내어 필요에 따른 적절한 치료적 접근이나 식이의 종류를 제공하는 것이 환자의 삼킴기능을 회복시키는데 중요하다. 

삼킴장애 개선을 위한 운동 치료기법은 병실과 가정에서 스스로 삼킴 근육을 강화시킬 수 있는 훈련방법들이므로 각 단계별 운동 치료기법을 숙지하고 있으면 삼킴 장애를 치료하는데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또한 목 근육 전기 자극치료를 병행하면 삼킴장애를 향상시키는데 도움이 된다. 

● 구강 운동 =입술을 다물고 양쪽 불에 공기를 넣어 5초가 유지하고 양쪽 볼을 누르는 저항을 이기고 부풀린 볼을 유지한다. 혀끝을 올려 입천장을 따라 혀를 말아 뒤쪽으로 움직여 유지하고, 다시 혀 끝을 좌, 우, 위, 아래로 움직여 5초간 유지한다. 

● 구강인두 운동=쉐이커 운동은 바로 누운 자세에서 신체를 정렬시키고 고개를 들어 발끝을 보는 운동이다. 고개를 들어 1분간 자신의 발가락을 바라보도록 하고 유지하고 고개를 내려 1분간 이완하였다가 3회 더 시행한다. 머리를 들어 올릴 때 어깨까지 들어 올리지 않도록 주의한다. 

● 후두 운동?성대 내전 운동=숨을 깊이 들이마신 후 숨을 멈춘 상태에서 아래로 내리 누르듯 가슴에 힘을 주고 몇초간 “아”하고 크고 강하게 소리친다. 그리고 목 근육에 힘을 준 상태에서 ‘아!아!아!’ 크게 소리치며 10회 반복한다. 

삼킴장애의 정확한 진단은 재활의학과 전문의의 비디오투시경 검사를 통해 받을 수 있고 작업치료사를 통해 적절한 치료가 시행된다. 



-에이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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