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장애인체전 열전 마감, 충북 첫 종합우승
종합 25만 3476점 획득…‘강자’ 경기도 12연패 저지
대회 최우수선수상 펜싱 4관왕 경기도 소속 김선미 수상
출처: 에이블뉴스 / 최석범 기자 (csb211@ablenews.co.kr)
▲ 19일 진행된 제37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폐막식에서 진행된 시상식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한 충북 관계자가 우승 트로피를 들고 있다. ⓒ대한장애인체육회
충청북도가 제37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종합우승을 거두면서 경기도의 대회 12연패를 저지했다.
제37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는 19일 충주시 호암체육관에서 전국 17개 시도 선수단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폐막식을 끝으로 닷새간의 열전을 마감했다.
전국장애체전을 개최한 충북은 25만 3476점(금메달 136개, 은메달 124개, 동메달 116개)을 기록하면서 충북장애인체육회 창립 11년만에 처음으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반면 대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11연패의 진기록을 세웠던 경기도는 18만 7706점을 획득해 2위에 올랐고 서울시는 15만 9857점을 얻어 3위를 차지했다.
대회 최우수선수상(MVP)은 펜싱종목 4관왕을 차지한 경기도 소속의 김선미 선수에게 돌아갔다. 신인선수상은 제주도 소속의 육상 강별 선수가 차지했다.
지도자 상은 대구시 소속의 육상 이수진 감독, 광주시 소속의 역도 정주환 감독이 각각 수상했다. 최우수동호인상은 전남의 육상 강수빈 선수에게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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