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5년간 양질의 노인 일자리 제공
내년부터 사회복지법인 숭덕원이 충북 충주문화시니어클럽 운영을 맡는다.
충주시는 9일 숭덕원과 문화시니어클럽 위탁 운영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숭덕원은 내년부터 5년간 문화시니어클럽 운영을 맡아 지역 특성에 적합한 노인 일자리 사업을 발굴하고, 체계적 사업 관리를 통해 노인들에게 사회 참여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숭덕원은 장애인 복지시설과 충주지역자활센터, 충주어울림센터 등 14개 복지시설을 운영하며 장애인 복지와 지역사회 복지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문화시니어클럽은 증가하는 노인 일자리 수요에 대응하고, 노인의 다양한 욕구에 맞는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시가 설치한 노인 일자리 전담 기관이다.
앞서 시는 지난 10월 문화시니어클럽의 체계적 사업 추진을 위한 운영 위탁 법인 공개모집에 나서 숭덕원을 수탁 법인으로 선정했다.
선정심의회는 법인의 공신력과 사업 수행 능력, 재정 능력, 사업단 운영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조길형 시장은 "어르신들에게 양질의 일자리가 제공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어르신이 행복한 충주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충주=이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