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마케팅! 사람들의 이야기를 전하고 공유하며 변화를 만들어 내는 비영리 기관을 위한 마케팅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비영리 기관들을 위한 컨텐츠 마케팅 아이디어를 정리한 Mashable의Content Marketing: 5 Non-Profit Success Stories to Learn From 기사 번역 소개합니다.

최근 비영리 기관들은 기관과 네티즌들을 이어주는 온라인 컨텐츠에 대해 전략적으로 접근하고 있습니다.  컨텐츠로 회원들과 소통을 하는 것이 새로운 컨셉은 아니지만  비영리 기관들에게는 성공적인 온라인 활동을 위한 가장 중요한 요소가 되고 있습니다. 

컨텐츠 마케팅의 전도사인 조 풀리찌(Joe Pulizzi)는  좋은 컨텐츠는 사람들의 공감을 얻고 행동의 변화를 가져온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컨텐츠 마케팅 협회(CMI)는 “컨텐츠 마케팅은 올바르게 정의된 타겟 계층을 확보하고 그들의 마음을 얻을 수 있도록 가치있고 연관성있는 컨텐츠를 생산하고 배포하는 마케팅 테크닉이다. 이는 수익을 가져올 수 있는 소비자의 행동을 고취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라고 정의하고 있습니다. 

컨텐츠 마케팅과 비영리 기관 

컨텐츠 마케팅은 연간 보고서, 소식지, 온라인 뉴스레터 또는 우편으로 발송되는 뉴스레터, 블로그 포스팅, 기사, 성공 스토리, 백서, 웹캐스트/온라인 회의, 팟캐스트, 동영상, 이벤트 현장, e-book, 조사 연구 보고서 그리고 이메일 등을 포괄합니다. 

당신이 비영리 기관에 몸담고 있다면, 아마도 이 중에 세가지 또는 네 가지를 “하고있다’고 말할 것입니다.  하지만 하고 있다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잘 하고 있느냐’는 것입니다. 

왜 비영리 기관은 컨텐츠 마케팅에 신경을 써야 할까요? 

CMI가 조사한 자료는 비지니스 세계에서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를 보여줍니다. 이 숫자가 답을 해줄 수 있을 것입니다.  

• 현재 10개 중에 9개의 조직이 컨텐츠 마케팅을 하고 있고 마케터들은 평균적으로 마케팅 예산의 1/4을 컨텐츠 마케팅에 사용하고 있습니다. 
• 60%의 기업이 앞으로 12개월 내에 컨텐츠 마케팅 예산을 늘릴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이는 작년에 비하면 9% 상승한 수치입니다. 
• 평균적으로, B2B 마케터는 목표를 성취하기 위해 8개의 컨텐츠 마케팅 전술을 쓴다고 합니다. 

컨텐츠 마케팅은 기관의 파트너들과 잠재 회원들을 당신이 속한 조직과 연결되는 방식입니다. 끊임없이 변화하는 소셜 네트워크 세상에서 회원들을 확보하고자 한다면 좋은 컨텐츠가 반드시 필요하게 될 것입니다. 

Alan via Compfight

비영리 조직이 컨텐츠 마케팅을 시작하는데 필요한 5 가지 아이디어

1. 동영상으로 ‘스토리’를 전파하라 - Big Brothers Big Sisters 

저소득층 청소년과 고민 상담, 공부, 문화체험을 함께하는  ‘형과 언니’같은 자원봉사자를 매칭시켜주는 ‘Big Brothers Big Sisters of America’는 100년이 넘는 역사를 통해 컨텐츠 마케팅을 해 온 셈이지만 소셜미디어를 활용한 컨텐츠는 온라인에서도 이 단체의 명성을 높여주고 있습니다.  

‘Start Something‘ 이라는 웹 연재를 통해 이 조직은 ‘작은 것’이 갖는 ‘큰 힘’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참가자들은 자신의 이야기를 동영상에 담아 이 단체의 유투브 채널에 올립니다. 이 동영상은 홈페이지와 페이스북을 통해 널리 퍼지게 됩니다. 

비영리 기관을 위한 팁: 당신이 속한 조직이 어떻게 세상을 바꾸고 있는지 보여주는 온라인 컨텐츠를 만드세요. 

2. 다차원적인 접근 방식을 취하세요 - March of Dimes

이 단체는 1938년부터  한 아이의 인생이 바뀔 수 있도록 도와주는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아이의 인생이 어떻게 달라졌는지에 초점을 맞추는 인생 반전 스토리를 지속적으로 공유하고 있습니다.  최근에 이 단체는 2012년 명예 홍보대상을 선정하고 그들의 삶의 이야기를 회원들과 함께 나누면서 컨텐츠 마케팅과  웹을 활용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블로그에 포스팅을 하고, 유투브에 공감할만한 비디오를 올리고, 페이스북에서 이야기를 공유하고, 트위터에 소식을 전하고 사용자가 직접 만든 컨텐츠를 지원하면서 핵심 미션을 지원하는 컨텐츠 전략을 성공적으로 만들고 있습니다. 

비영리 기관을 위한 팁: 디지털 도구를 사용하여 사람들이 자신의 이야기를 말할 수 있도록 하세요. 

3. 사용자들이 직접 만든 컨텐츠를 활용하세요 - Best Friends Animal Society

‘Best Friends Animal Society’는 가정에 ‘입양될 수 없다고’ 판단된 개와 고양이가 보금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단체입니다.  ‘Invisible Dogs Campaign’을 시작으로 1984년부터 활동해 왔습니다.  

이 캠페인은 모든 애완동물들에게 가정을 찾아주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이 단체는 사용사들이 직접 만드는 컨텐츠 전략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사용자들은 아이폰 그리고 안드로이드 앱을 통해 쉽게 컨텐츠를 만들 수 있습니다. 

‘My Dog ID’를 발급받고 자신의 사진을 올리면 얼굴 인식을 통해 짝꿍 개를 매칭시켜주는 프로그램입니다.   앱을 이용해서 사용자들은 트위터와 페이스북, 웹 사이트의 ‘Dog Wall’이란 코너에 매칭 사진을 올릴 수 있습니다. 재미있기도 하지만 사용사들이 직접 올린 컨텐츠가 쌓여 놀라운 일을 만들어 냅니다.

비영리 기관을 위한 팁: 단체가 추구하는 가치에 공감하는 사람들이 재미있게 참여할 수 있는 모바일 앱을 활용하세요. 

4. 직원들이 창의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해주세요 - Charity: Water

설립된지 5년이 지난 자선단체 ‘charity: water’는 창의적인 캠페인을 시작했습니다. 지원자들의 도움으로 2백만명에게 4,282 곳의 상수도 시설을 제공하는데 필요한 4천 2백만 달러를 모을 수 있었던 것에 대해 후원자들에게 감사를 표한 것입니다. 

전통적인 비영리 기관의 관점에서 보면 후원자들에게 감사를 표하는 것은 새롭지 않습니다. 그러나 이를 온라인 비디오를 만드는 것은 새롭고 창의적인 방식입니다. 컨텐츠를 소통하는 예전의 방식에 새로운 것을 더하는 것은 새로운 세대 컨텐츠 마케팅의 특징이며 지속되는 컨텐츠를 만드는 좋은 방법이기도 합니다. 

비영리 기관을 위한 팁: 직원들에게 기관과 후원자들을 연결시켜주는 컨텐츠를 만들고 배포할 수 있는 자율권을 주세요. 

5. 브랜드에 충실하세요 - Make-a-Wish

‘Make-a-Wish Foundation’은 1980년에 한 소년이 경찰관이 되는 것을 도와주면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미국에서 40분마다 한명씩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돕고 있는 단체로 성장했습니다.  

이 단체는 아이들이 비욘세와 마이클 조던을 만날 수 있도록 도와주기도 하고 아이들이 노래를 발매하는 것을 도와주기도 했습니다. 이 단체는 멋진 컨텐츠 소재를 많이 가지고 있고 어떻게 이런 내용을 온라인으로 통해 소개하는지도 알고 있습니다. 

유투브 채널에 소원을 말하는 비디오를 공유하고, 웹사이트에 모든 아이들의 희망사항을 올려주고 이를 페이스북과 트위터로 공유합니다. 전세계와 소통하는 온라인 관계망을 가지고 있는 것입니다. 

비영리 기관을 위한 팁: 브랜드에 충실하고 전하고 싶은 메세지를 소개할 새로운 방법을 찾아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