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마당
벌써 2주가 지났네요..저희 나눔의 집은 보행 이용자만큼 휠체어 이용자가 많습니다..그래서 힘들거라고만 막연하게 생각했는데 이용자들의 얼굴엔 희망과 미소가 함께 보였습니다..따사로운 햇살에 첨에는 눈이 부시고 기대감에 이리저리 둘러보는 모습에 저도 괜히 걱정했구나 했지만 반정도 지났을까...휠체어에 앉아서 손가락 하나도 못 움직이는 저희 호실 이용자에겐 지쳐보이는 기색이 역력했고 휠체어를 밀어주는 봉사자는 손으로 햇살을 가려주고 손으로 수건으로 땀을 닦아주기를 계속 했지만...힘들었나 봅니다..점심 식사 후에는 2부행사 참여를 못하고 원으로 돌아가고기도 점심을 앉아서 먹지 못하는 이용자 또한 귀원해서 다시 식사를 하였습니다..2부 행사를 하면서도 저희는 기저귀를 교체해줘야 했고..잠이든 이용자들도 있었고..가만히 앉아있지 못하는 분들도 있었습니다..하지만 시간이 지나 다시 그날을 물어보면 좋았다고 온 몸으로 표현 합니다..다시 참여 하고 싶다고도 합니다..이렇게 좋은 추억을 하나 더 만들수 있어서 참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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