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브컨텐츠

SINCE 1950

THE 나눔 THE 행복
사회복지법인 숭덕원

참여마당

자유게시판

TOP
자유게시판

할머니의 수줍은 고백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이준호 작성일17-08-21 00:44 조회622회 댓글0건

본문

어느날, 캐나다 앨버타주에 큰 홍수가 발생했습니다.

가옥이 물에 잠기고 그곳에 살던 주민들은 어찌할줄을 몰랐습니다.


다행스럽게도 신고를 받은 소방관들이 서둘러 출동을 했고,

수많은 사람을 구조해 안전한 곳으로 이동할수 있도록 도왔습니다.


션위브(Shawn Wiebe)소방관도 피해 현장에 출동했는데,

그는 마지막 순간에 할머니를 구조해 안전한 곳으로 대피 시켰습니다.


그런데 그 할머니는 고령인데다 다리가 불편해 제대로 걸을수 조차 없었습니다.

그래서 션위브는 그 할머니를 직접 안고 피해 현장을 벗어났습니다.


지칠대로 지친 상황이었지만, 할머니를 안고 나오는 그의 얼굴에는

온화한 미소가 가득 담겨 있었습니다.


그때 소방관의 품에 안긴 할머니가 그의 마음을 설레게 했습니다.

"이렇게 멋진 남자의 품에 안긴 건 결혼식 이후 처음인 것 같아, 정말 기쁘네"


할머니로부터 뜻밖의 고백을 전해들은 소방관은

기분이 좋아져 호탕하게 웃었습니다.


할머니의 고백에 힘이났던 그는,

"여전히 아름다운 할머니를 품에 안을수 있어서 저도 영광입니다."


주위에서 구조 상황을 지켜보며 마음을 졸이던 사람들 모두

이들을 바라보며 몹시 흐믓해 했습니다.


따뜻한 말 한마디의 힘이란 이처럼 대단한 것입니다.

할머니의 말 한마디가 지치고 힘들었던 소방관의 마음에 힘을 더했고,


소방관의 말 한마디가,

몸도 마음도 지친 할머니의 마음을 설레게 했습니다.


진심어린 말 한마디가 누군가에게는 진정한 용기와 힘을 전하며,

무심코 던진 한마디가 누군가에게는 아픈 마음의 상처를 남길수 있습니다.


오늘, 당신의 말에는

힘과 용기가 배어 있습니까?

아니면 날카로운 가시가 숨어 있습니까?



오늘도 행복한 하루 열어가시기 바랍니다.


이준호


"어느 밴드글에서 따옴"


댓글목록

정유미님의 댓글

정유미 작성일

나눔의집 직원 동아리 동행 첫 산행 홍보하려고 들어왔다가 읽어 보고는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요즘 직장내 분위기가 많이 우울했는데.....
내가 한 말 한마디가 어떤이의 마음을 기쁘게도 하고, 속상하게도 하는 것을.... 앞으로는 생각하면서 말하도록 노력해야 겠습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글 속에 장미꽃이 눈부시게 아름답습니다.

이준호님의 댓글

이준호 댓글의 댓글 작성일

팀장님....
홈피 방문에 감사드립니다.
누군가에게 한 말이 비수가 되기도 하고 감동을 주기도 하지요..
최소한 비수는 되지 않아야 하겠지요??
동아리 왕성한 활동 기대합니다.^^

김광국님의 댓글

김광국 작성일

이런 저런 일들로 인해 하루를 바쁘게 살아가는 힘든 순간 속에서도 항상 누군가의 따뜻한 말 한마디가 나로 하여금
다시 한 번 힘을 내 열심히 살아가게 하는 힘을 주는 것이 사실인 듯 합니다.
그런 힘을 줄 수 있는 사람이었는지 오늘 하루를 되돌아보게 되네요.
비록 오늘은 그렇지 않았더라도 내일은 꼭 누군가의 마음에 힘을 줄 수 있는 말 한마디를 조심스레 던져봐야겠습니다.
8월 한 달 정말 고생들 많으셨구요. 다가오는 9월 몸과 마음이 시원한 계절 되시길 바랍니다. 
좋은 글 감사드려요.

이준호님의 댓글

이준호 댓글의 댓글 작성일

팀장님의 곧은 생각에 감사드립니다.
분명 누군가는 이런 이야기를 들었을때 용기가 날것 같네요..
멋진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

박재희님의 댓글

박재희 작성일

말이 씨가 된다는 말이 있지요.
예전에는 생각없이 말하는 경향이 있었는데요.
조금 살아보니 정말 말하는 대로 이루어지는 경험을 하게 되었어요.
그래서 밝고 긍정적인 말을 사용하려고 노력하는데요 어렵더라구요~^^
이제 제법 선선해진 날씨 속에서 해맑은 분위기로 9월을 보내셨으면 합니다~

이준호님의 댓글

이준호 댓글의 댓글 작성일

박재희 팀장님..
풍요로운 9월 맞이하시고
하시고자 하는 일들 뜻대로 이루시길요...^^

박보경님의 댓글

박보경 작성일

좋은 글 감사합니다...
가는 말이 고와야 오는 말도 고운것 처럼 나로 인해 남이 행복해 질 수 있도록 해야 될거 같습니다...
오늘도 모두 행복한 하루 되세요....^.^

이준호님의 댓글

이준호 댓글의 댓글 작성일

박보경 원장님...
매번 감사한 생각 갖고 있습니다.
한주 마무리 잘 하시고 행복한 주말 보내시기 바랍니다.^^

한금희님의 댓글

한금희 작성일

많은것을 생각하게 하는 글입니다.
말 한마디가 사람의 인생까지 바꿀 수 있다고 하지요?
주변인들에게 힘이 될 수 있는 아름다운 의사소통의 중요성을 새삼 느끼게 됩니다...
남은 8월도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이준호님의 댓글

이준호 댓글의 댓글 작성일

한금희 원장님.
많이 바쁘시지요?
이렇게 답글을 올려주시니 감사할 따름입니다.
주말 잘 보내시기 바랍니다.^^

김승호님의 댓글

김승호 작성일

이인지언 난여면서...

진심이 담긴 따뜻한 말을 전해주시는 분들이 주변에 많음을 느낍니다.
한편으로 받는 것에 익숙하지 않았나 성찰합니다.
지금 이순간 함께하는 인연들께 실천토록 하겠습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이준호님의 댓글

이준호 댓글의 댓글 작성일

김승호 팀장님..
세상의 모든분들은 좋은분들입니다.
근무지에서의 열정적인 모습에 감사드립니다.^^

이용호님의 댓글

이용호 작성일

상대를 배려하고 인정하는 따뜻한 말 한마디가 상대방과 나를 기쁘게 하고

그리고 모두를 기쁘게 하는 삶의 활력인것 같습니다.

오늘도 행복하고 즐거운 하루였습니다.

이준호님의 댓글

이준호 댓글의 댓글 작성일

이용호 국장님..
매번 열정적인 모습에 감사드려요...
오늘도 화이팅 하십시요..^^

장춘석님의 댓글

장춘석 작성일

" 힘내요 복지사님! 제가 더 신경써서 열심히 할게요~" 라고 누군가 제게 격려와 위로를 해 주었습니다.
" 지금도 충분히 열심히 하고 있는걸요~ 화이팅입니다!" 하고 답했습니다.

이런 마음이 서로 오고가야 일 할 맛도 나는거지요? 이사님 글을 보니 저는 오늘 참 행복한 사람입니다~^^

이준호님의 댓글

이준호 댓글의 댓글 작성일

장쌤 안녕하세요??
서로의 진심어린 격려와 따뜻한 말 한마디가 세상을 바꾼다고 합니다.
답글 감사합니다.^^

김종환님의 댓글

김종환 작성일

어려움에 처해 있을때 격려와 용기 있는 위로의 말 한 마디가 큰 힘이 됩니다.

이사님 좋은 글 잘 보았습니다.

이준호님의 댓글

이준호 댓글의 댓글 작성일

실장님....
어제 뵈어서 반가웠습니다.
건강관리 잘 하시고 한주 마무리 잘 하시기 바랍니다.^^

개인정보처리방침

X

이메일무단수집거부

X
닫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