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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 덜 걸리는 법
*생활 속에서 지키면 좋은 습관들*
해마다 환절기에는 소아청소년과는 또 감기환자들로 북새통을 이루게 됩니다. 흔히 감기가 추운 겨울에 많이 발생한다고 생각들 하시지만 실은 환절기인 봄과 가을이 일년 중에서 감기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시기입니다. 이 시기에는 감기환자의 수가 늘어날 뿐만 아니라 감기에 겹치는 합병증의 빈도도 크게 증가하여 고생하는 아이들이 많습니다.
최근에는 공기 오염이 심하여 감기가 엄청나게 많이 걸리고 걸리면 잘 낫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간혹 감기쯤이야 하고 별로 신경 안 쓰고 있다가 합병증으로 아이를 고생시키는 경우가 최근에는 심심찮게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아이들은 어른에 비해서 면역성이 덜 발달되어 있어서 호흡기 질환에 잘 걸리고, 일단 호흡기질환에 걸리면 신체 구조상 호흡기가 어른에 비해서 합병증이 생기기 쉬운 구조이므로 지속적인 관찰과 합리적인 조치를 취해주어야 합니다.
*일상생활에서 주의할 사항*
모든 질병은 걸리기 전에 예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만 감기를 만족할 만큼 예방하는 방법은 애석하게도 아직 없습니다. 그러나 일상생활에서 몇 가지 주의사항을 잘 지킴으로 감기가 걸리는 것을 줄일 수는 있습니다.
· 감기가 많은 계절에는 가급적 외출을 삼가 하고 사람이 많은 곳에 노출을 줄이면 감기도 적게 걸립니다.
· 나갔다가 돌아온 후에는 꼭 손발 잘 씻고 양치질을 열심히 하면 정말로 감기가 적게 걸립니다. 손을 씻을 때는 뜨거운 비눗물로 20초이상 씻는 것이 제일 중요합니다. 손가락 사이 사이와 손등과 손목까지 잘 씻는 것이 중요합니다.
· 충분한 휴식과 영양 있는 식사를 하면 감기가 좀 덜 걸릴 것입니다. 음식을 골고루 먹고 채소와 과일도 충분히 먹는 것이 중요합니다.
· 평소에 체력을 늘이는 것도 중요한데 매일 한 두 시간 정도 밖에서 뛰어 놀게 하십시오.
· 공기 좋은데 살고 주의를 청결히 하고 집안에 곰팡이나 먼지를 적게 하는 등 실내 공기오염을 줄이면 감기가 덜 걸리고 걸리더라도 약간은 덜 고생할 것입니다. 실내에서 담배를 피우지 말고 난방 기구도 연소 가스가 실내로 배출되지 않는 것을 사용하고 가스레인지 등을 사용할 때도 반드시 환풍기를 틀어서 연소가스를 실외로 배출시키는 등의 주의를 기울인다면 귀여운 아이가 호흡기 질환으로 고생하는 것을 조금이라도 줄일 수 있는 것은 확실합니다.
· 유치원에 다니는 아이라면 유치원을 쉬는 것이 좋습니다. 만일 유치원을 꼭 보내야 한다면 가능하면 전체 인원이 적은 소규모 유치원을 다니는 것이 감기 걸리는 것을 줄일 수도 있습니다. 물론 다른 아이들을 위해서 아픈 아이들은 유치원이나 학교에 보내지 않는 사회 분위기가 빨리 정착이 되면 아이들의 감기가 확 줄겠지요.
· 건조한 계절에 실내 습도를 적당히 유지하는 것도 호흡기 점막의 자극을 줄여서 호흡기 질환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식염수로 코에 뿌려주면 조금은 감기나 알레르기 비염을 예방할 수 있을 것입니다.
· 아이에게 알레르기가 있을 때는 집에 새나 개, 고양이 등을 키우면 안되고 꽃도 키우면 안됩니다. 바퀴벌레도 없어야 하고 카펫이나 먼지 날리는 소파는 치워야 합니다. 메밀베개나 곰인형 같은 것도 치우고 꽃 말리는 것은 곤란하며 향수 사용도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런 것을 다 잘한다고 감기가 눈에 띄게 덜 걸리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이런 주의 사항을 안 지키면 감기는 더 잘 걸리기 마련입니다.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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