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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위해 좋은 일 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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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미훈 작성일16-02-02 22:29 조회38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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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위해 좋은 일 하기




비행기에서 승무원이 응급 상황 대처법을 설명할 때, 먼저 본인이 산소마스크를 착용한 후에 자녀나 도움이 필요한 사람에게 마스크를 씌워주라고 말한다.


처음 들으면 이상한 조언이라는 생각이 든다. 부모라면 자녀부터 돕는 게 인지상정이니까. 하지만 먼저 자신부터 챙기지 않으면 남을 보살필 수가 없다. 자신을 돕지 않으면 아무에게도 도움이 되지 못한다.


대부분은 부모에게 자신 먼저 챙기는 것은 이기적이므로 늘 남을 먼저 배려하라고 배웠을 것이다. 하지만 나는 자신 먼저 챙기지 않으면 남에게 줄 게 없을 거라고 믿는다.


자신을 위해 좋은 일을 하는 것은 자기 사랑에서 시작된다. 그러려면 먼저 자신을 알 필요가 있다.


내가 진정으로 무엇을 원하는지,

무엇이 나를 기분 좋게 하는지 아는가?

자신에게, 몸에, 영혼에 귀 기울이는 방법을 아는가?

최고의 영양과 충분한 휴식을 공급하고 있는가?

진정 행복하고 건강하고 평온한가?


이 순수한 균형에 도달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 생활이 너무 정신없고 과하게 많은 자극으로 채워져서 그렇다. 지나치게 과로하고, 너무 조금 쉬고, 충분히 운동하지 않고 오래 컴퓨터에 매달리는 사람들이 많다. 과도한 흡연, 음주, 과식, 약물 사용으로 생활을 극단적으로 몰고 가는 사람들도 있다.


과체중이나 과로, 약물 중독이 되고 싶은 사람은 없다. 우리는 오랜 세월 상처, 두려움, 절망, 분노를 겹겹이 쌓으면서 살아왔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의 이면에는 사랑과 포용받을 만한 진실한 개인이 있다. 


겹겹이 낀 '더러움'과 부정적인 에너지를 씻어내는 작업이 필요하다.


첫째.

긍정적인 선택을 못하게 방해하는 요소들을 계속 닦아내자. 조용히 앉아서 호흡에 집중하거나, 감정들을 일기장에 기록하거나, 거울에 비친 자기의 모습에서 감정을 읽어보자. 


점차 나를 부정적인 것들로부터 지키기 위해 건강한 경계를 만들게 될 것이다. 그리고 성찰의 과정에서 마주하는 자신의 단점과 싸우지말고 포용하자.


둘째.

끝없이 부정적인 생각이 떠올라도 자신을 몰아붙이지 말고 좋은 생각들에 집중하려고 계속 노력한다. 동시에 입으로 하는 말에 주의하자. 의식적으로 좋은 말을 하도록 노력해보자.


전날 밤늦도록 자지 않아서 아침에 피곤하면 자신에게 화가 난다. 자책하지 말고 생각을 좋은 방식으로 반응하도록 노력하자. '더 멋진 날을 만들고 싶다' 라고.


셋째.

내가 좋아하는 일들을 할 짬을 내야 한다. 친구랑 영화 보기, 정원을 가꾸기, 매일 아침 개를 쓰다듬기 등.


자아 성찰을 통해 충전하려면 혼자 있어야 된다는 점도 깨달았다. 내게는 음악 듣기, 산책, 그냥 조용히 앉아 고독 즐기기 같은 일이 도움이 될 듯했다.


오늘 하루 "자신을 위해 좋은 일 하기"를 실천해봅시다.


- 굿니스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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