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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카 바이러스, 이번엔 놓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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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미훈 작성일16-03-22 23:32 조회37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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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카 바이러스, 이번엔 놓치지 않는다!
지카 바이러스를 예방하려면 유행 지역에서 모기에 물리지 않아야합니다.
현재 예방 백신은 없지만, 걸리더라도 큰 탈 없이 회복이 가능합니다.
현재 질병관리본부는 제 4군 법정감염병으로 지정,
방역 체계를 공고히 하고 있습니다.


브라질 아마존 횡단고속도로(BR-230)는 1970년대 수도 이전과 맞물려 종합국토개발 차원에서 추진되었다. BR-230번 고속도로는 대서양 연안의 항구에서 시작되어 아마존을 가로질러 서쪽 내륙까지 연결된다. 총 길이는 4,000 킬로미터, 1974년에 완공되었다.

아마존은 지구의 허파로 불린다. 우거진 삼림과 다양한 생태계가 지구를 살아 숨 쉬게 하는 것이다. BR-230번 도로가 건설되는 과정에서 아마존의 생태계가 파괴되고 훼손되었다. 도로가 생기니 벌목작업도 더욱 쉬워졌다.

식민지 개척 시대 황열이 크게 유행했던 역사가 있다. 애초에 황열을 매개하는 이집트숲모기(또는 흰줄숲모기)는 2,000미터 이상의 고지대에 서식했다.
서식지에서 쫓겨난 모기는 일꾼과 선박을 통해 전 세계로 퍼져나가 큰 피해를 안겼다. 황열은 페스트, 콜레라와 함께 검역감염병으로 지정되어 있다.

최근 지카 바이러스가 브라질을 중심으로 유행하고 있다. 지카 바이러스 역시 숲모기를 통해 전파된다.(뎅기열도 그렇다,)
이 바이러스는 아프리카 우간다에서 처음 발견(1947년)되었다.
연구자들은 엔테베 인근 지카 숲(Zika forest)에 서식하는 모기가 바이러스 숙주임을 발견하고 ’지카’ 라고 이름붙였다.

지카 바이러스를 예방하려면 유행 지역에서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현재 예방 백신은 황열과 달리 없다. 진단을 받더라도 안정과 휴식을 취하면서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큰 탈 없이 회복된다. 다만 세계의 관심과 끄는 이유는 감염된 산모의 신생아에서 소두증 같은 질환이 높게 나타나는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질병관리본부는 지카 바이러스를 제4군 법정감염병으로 지정하고 방역 체계를 공고히 하고 있다. 한편 미래부와 협력하여 선제 대응을 위한 연구 과제를 발주, 진단 및 치료를 위한 핵심 원천기술을 개발하기로 하였다. 앞으로 3년간 총 30억원 규모의 신규 과제 공모도 이미 착수했다. 메르스 사태를 되풀이하지 않겠다는 굳은 의지가 돋보인다.

향후 사스, 신종 플루, 메르스 등 신·변종 감염병은
인류의 건강을 게속 위협할 것으로 보인다. 감염병 자체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도 빼놓을 수 없지만, 무엇보다 지구환경을 보호하고 되살리는 사업도 이에 못지않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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